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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인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각성 물질은 명백히 '카페인'입니다. 커피, 차, 초콜릿, 청량음료, 아스피린, 각종 진통제 등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이나 그와 유사한 화합물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신경과민, 불면증이나 얕은 수면, 여러 유형의 심장 질환, 위/장 질환 등이 발생합니다. 자주 섭취하게 되면 커피 두 잔 정도만으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잉행동을 보이는 어린이 중 일부는 초콜릿이나 콜라를 많이 섭취하여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커피
- 효능 : 커피는 몸에 열을 더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뇨 작용합니다. 커피의 각성 효과는 자고 난 뒤 정신을 차리거나, 알코올 의존증과 약물 과용으로 인한 혼미한 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는 데 오랜 시간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기름진 식사를 한 뒤 독소의 과부하로 활력이 저하됐을 때 커피가 각성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식사로 인해 겪는 변비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며 장을 청소해줍니다. 커피를 이상적으로 활용하는 용도 중 하나는 '약'으로 쓰는 것입니다. 촉촉한 커피 찌꺼기를 사용해 찜질하면 타박상과 벌레 물린 부위를 빨리 낫게 해줍니다.
- 커피를 생산하면서 위험한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 재배할 때는 제초제와 살충제가, 그리고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는 석유 기반의 용액이,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데는 온갖 화학물질이 첨가됩니다. 따라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커피 원두를 사서 필요할 때 갈아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디카페인 커피를 원한다면 증기로 가공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 커피 애호가들은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요도암과 방광암의 발생 위험이 20% 더 높습니다. 임산부의 커피 섭취는 유산과 선천성 장애의 비율을 높이고 심근경색과 췌장암 등에서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2컵 정도의 많지 않은 양의 섭취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갑니다.
커피를 잘 끊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를 한 번에 갑자기 끊으려고 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갑자기 커피를 끊으면 두통과 변비가 생기고 자주 나른해집니다. 캐롭차(초콜릿 맛이 나는 암갈색 열매)를 커피 대신 마시면 커피를 끊는 동안의 예민함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차(tea)
일반 홍차 또는 녹차는 가장 대중적인 차 종류의 하나로, 여러 가지 용도와 효능이 있습니다.
- 효능 : 눈을 밝게 하고, 목소리를 맑게 해주며 체질을 활기차게 바꿔줍니다. 속 부글거림을 없애주고 소화력을 개선해주며 갈증을 덜어줍니다. 소화 보조제로 기름진 식사에서 비롯된 지방과 기름을 녹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건강에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차를 너무 진하지 않게 가볍게 우려내야 합니다. 한가지 예의 방법으로 찻잎 위로 뜨거운 물을 부어내리는 것이 있습니다. 대개 찻잎을 두 번째 우린 차가 더 좋은데, 이것은 차의 타닌산이 차를 보다 더 가볍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한 차에서는 차의 부정적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 활용법 : 찻잎을 30분 이상 뭉근히 끓여 진하게 우립니다. 이는 급성 또는 만성 염증으로 인한 설사와 소화 부진을 낫도록 돕습니다. 하루에 여러 차례 진하게 우린 차 1티스푼씩을 마시면 됩니다. 두드러기를 가라앉히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농축한 차로 환부를 씻거나 뜨거운 물에 담근 찻잎을 환부에 붙이면 됩니다. 카페인은 가장 적고 미네랄은 많은 순한 차를 만들고자 할 때는 일부 차나무의 가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중에서는 '반차 가지 차' 또는 '경차'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에는 카페인이 적기 때문에 자극이 약하고 곡물, 채소와 같은 복합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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