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목록 BEST 10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준비할 필수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과 그 이유, 똑똑한 활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나의 반려견에게 딱 맞는 용품

 

사실 반려견 용품을 비교할 때 더 좋다, 안 좋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은 나의 반려견의 성향과 생활환경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워낙 많은 상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나의 반려견과 어울리는 용품을 고르도록 똑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하우스와 방석 : 반려견에게 자신만의 공간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요즘 반려견은 주로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그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하우스는 지붕이 있는 형태를 추천하며, 방석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깊이 있는 방석을 권장합니다.
• 밥그릇(급식기) : 반려견이 너무 급하게 먹는 성향이라면 돌기가 튀어나온 형태의 밥그릇이 적합합니다. 특히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재질로 된 무게감이 있는 밥그릇이 좋습니다. 그래야 밥을 먹을 때 움직이지 않아 먹기가 수월하며, 안정감을 줍니다. 
• 울타리(펜스) : 초기 배변 교육 시 많이 사용하는 반려견 용품입니다. 분리불안으로 인한 문제행동 교정 교육할 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울타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탈출을 시도하거나 더 파괴적인 행동을 하게 되니 교육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배변판(패드) : 실내에서 배설해야 하는 반려견에게 그 환경은 아주 중요합니다. 발바닥의 감촉으로 배변 장소를 구분하는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해 가급적 면적이 넓고 감촉이 있는 배변판과 패드가 좋습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신체적 특성과 배변 습관에 맞게 적절한 배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2. 꼭 필요한 산책용품

 

• 목줄 : 산책용품으로 가장 대표적인 목줄이 있습니다. 여러 타입이 있는데, 플랫(Flat) 타입은 벨트처럼 구멍이 나 있는 일반적인 목줄입니다. 할터/헤드칼라 타입은 말의 고삐처럼 생겼으며, 반려견의 입을 살짝 잡아주기 때문에 덜 흥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슬립(Slip) 타입은 당기면 조여지고, 당기지 않으면 조임이 해체되는 목줄입니다. 프롱(Prong) 타입은 목줄에 돌기가 나 있어 줄을 잡아당기면 강한 자극을 주는 목줄로, 사나운 개들의 훈련 시 제한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리드줄 : 또 다른 대표적인 산책 용품으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면, 나일론, 가죽 등 여러가지 재질로 만들어지며 길이도 짧게는 1m에서 길게는 10m까지 여러가지 입니다. 반려견이 앞으로 나아가면 줄이 늘어나고, 주인에게 다시 돌아오면 줄이 줄어드는 자동줄 형태도 있습니다. 길이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1m 리드줄은 반려견을 통제하기에 용이합니다. 3m 리드줄은 반려견의 행동반경을 늘리면서도 통제가 다소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m 리드줄은 행동에 자유로움이 있지만, 통제하기가 다소 어렵습니다. 10m 리드줄은 가장 긴 줄로, 일반적인 반려견이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수색이나 추적 훈련 시 사용됩니다. 

 

 

3. 재미를 위한 놀이 용품

 

• 간식 장난감(Treat dispensing toy) :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여러 모양의 장난감 종류
• 동물 인형 : 동물 모양의 물고 흔드는 장난감
• 공(ball) : 공이나 원반 등으로 던지면 회수해오는 장난감
• 뼈다귀/막대기 모양의 씹을 수 있는 장난감
• 터그&더미 : 물고 당기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