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나운 '늑대의 후예'가 아니다?!

 

1500만 반려동물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우리의 앞으로 지요. 그중 가장 사랑받는 동물, 강아지(개)가 대표적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 강아지가 사나운 '늑대의 후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늑대(좌) 시베리안허스키(우)

 

외관상으로도 아주 많이 닮은 늑대와 개. 지금의 우리 반려견은 1만 년 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그 기원이 시작됩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야생의 늑대를 데려다가 길들이기 시작합니다. 늑대는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므로 사람들의 집을 지키고 침입을 감지하는데 뛰어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야생의 늑대이니만큼 이들을 길들이기가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늑대를 잡아다가 길들인 것이 아니라, 비교적 '우호적인' 늑대를 데려온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 손에 길들여지며 성질이 더욱더 우호적으로 진화한 야생의 늑대. 이것이 현재 반려견의 시작입니다.

 

늑대 → 개 → 반려견

이 단계를 거쳐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 이름도 1983년 오스트리아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처음 사용된 말이라고 합니다. '우호적인' 늑대에서 시작해 인간에 의해 달라져 오늘날의 반려동물이 된 '개' 

 

노년을 수많은 반려동물에 둘러싸여 보내는 게 꿈이자 목표입니다. 오늘부터 이 반려동물들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꾸준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