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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사용하는 진통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타이레놀과 게보린 등으로 잘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입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2023.03.27 - [분류 전체보기] - 진통제 종류 :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법과 성분 및 부작용 알아보기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소염진통제의 세부 분류를 먼저 확인해봅니다.
크게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으로 성분이 분류됩니다.
분류 및 성분 대표 제품 효능 금기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이지엔6애니, 애드빌, 캐롤에프, 그날엔Q 진통/해열/소염 -위장관 궤양이 있는 환자 또는 재발 병력이 있는 환자
-심한 심부전 환자, 심한 고혈압 환자
-심한 혈액 이상 환자
-심한 간장애/신장애 환자
-NSAIDs계 약물에 대해 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병력이 있는 환자
-임신 6개월 이상 또는 임신 말기의 임부
-메토트렉세이트를 15mg/주 이상 복용하는 환자덱시부프로펜 이지엔6프로,솔루펜 나프록센 탁센, 낙센, 이지엔6스트롱 아스피린 바이엘 아스피린 -살리실한 제제에 과민증 병력이 있는 환자
-미란성 위염, 소화성궤양 환자
-혈우병 환자
-심한 심부전 환자
-16세 이하
-임신 6개월 이상 또는 임신 말기의 임부NSAIDs(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에 속하는 약물들 역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에 이어 진통제의 대명사가 된 이지엔6, 탁센, 낙센, 캐롤에프, 페인엔젤 등의 주성분이 모두 NSAIDs에 속합니다.
현재 약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이 있는데 이 중 이부프로펜은 부루펜 시럽 등의 상품명으로, 덱시부프로펜은 맥시부펜 시럽이라는 상품명으로 아이들의 해열제로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ex타이레놀)이 진통 및 해열작용만 가지는데 반해 NSAIDs는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SAIDs 약물의 부작용
- 위출혈, 위궤양 등의 위장장애
- 신장기능 저하, 나트륨과 수분저류 현상, 급성신부전
- 고혈압,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 천식 발작 등의 호흡기계 부작용
NSAIDs 약물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
- 심혈관계 위험이 있는 자 : 수분저류 촉진으로 부담
- 임신 말기 3개월 가량 : 태아의 동맥관을 조기 폐쇄시킬 수 있는 위험성 존재
- 심한 신장애 환자
- 심한 간장애 환자
-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아스피린
아스피린을 NSAIDs 약물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아스피린은 조금은 다른 성격을 띱니다.
아스피린은 인류의 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한 아스피린은 용량에 따라 목적이 다릅니다.
아스피린은 낮은 용량에서는 혈액 응고를 억제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반면에 높은 용량에서는 소염·진통·해열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아스피린과 관련된 특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피린 특수부작용 - 레이증후군
인플루엔자, 수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앓고 있거나 최근 앓았던 아이가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뇌와 간에 부종이 생깁니다. 그리고 혼수, 구토, 경련, 흥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레이증후군 질환입니다.
이는 치사율이 50~6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16세 이하의 소아는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NSAIDs의 경우 임신 초기에 복용했을 경우 유산 위험률을 약간 더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합니다.
특히 임신 말 3개월 정도의 기간에 복용했을 경우 분만 지연과 진통시간 연장, 출혈 증가, 태아의 동맥관 조기 폐쇄 등의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수유의 경우 아스피린은 임산부와 수유부 모두에게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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