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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사용하는 진통제를 분류하면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계열, 두번째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진통·해열·소염제)성분 계열의 진통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진통제 분류의 대표제품으로는 타이레놀, 이지엔6에이스, 게보린, 펜잘, 사리돈 등이 있습니다.
성분 대표 제품 효능 주의사항 및 금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 타이레놀, 이지엔6에이스 진통, 해열, 약간의 소염 작용 ▶매일 3잔 이상의 음주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은 고용량 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일일 최대용량 4000mg을 초과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다른 약품과 함께
복용하는지 평소 잘 체크할 필요가 있음복합제 : 게보린,
펜잘, 사리돈아세트아미노펜은 효과적으로 통증을 억제하면서도 간독성을 제외하면 비교적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성분입니다.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사리돈'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법한 친숙한 약품들입니다. 이 약품들의 주성분이 바로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또한, 아이들 해열제로 사용하는 타이레놀 시럽, 챔프 시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없애는 데는 효과적이나 염증억제 작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염증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는 NSAIDs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광범위하게 대사됩니다.
우리가 복용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약 90% 이상이 간대사를 받는다고 보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통해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아세트아미노펜을 너무 많이 복용하거나 간질환을 앓고 있어 간이 약해진 경우에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급성간부전의 여러 원인 중 첫번째로 꼽힐 정도로 많습니다.
이는 신장의 기능이 급격히 감소하는 급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하루 4000mg이상의 고용량 복용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복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간독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는 중이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약물들로 중복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 자신의 약물 복용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영양이 결핍된 경우, 하루 3잔 이상 정기적인 음주를 하는 경우는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해 간독성이 유발될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으로 하루 2000mg이하로 복용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2023.03.28 - [분류 전체보기] -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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