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 한약명 : 고호로 - 다 익은 열매, 호로자 - 씨를 말린 것, 호로과표 - 열매의 껍질을 말린 것
- 다른 이름 : 표주박, 호로, 박덩굴, 참조롱박, 포과, 포로
- 분포지 : 농가에서 재배
- 약초 만들기 :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으면 그대로 그늘에서 보관하거나 씨를 빼내어 햇볕에 말린다 / 과육을 제거하고 열매껍질만을 햇볕에 말린다
- 식용 : 쓴맛을 제거하고 요리한다 / 가을에 열매를 따서 중과피를 과육으로 먹는다 / 봄에 새순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 꽃차 만들기 : 7~9월에 꽃을 따서 그늘에 말려 찻잔에 1~2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한 '조롱박(표주박)'
예로부터 조롱박은 농가에서 바가지로 쓰기 위해 지붕에 올려서 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민속촌에 가서나 조롱박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일부 농가에서는 조롱박을 식용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 "박은 크게는 요도를 이롭게 하고 소갈을 다스린다. 심장의 열을 제거하고 심폐를 윤활하게 하며 복통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롱박은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여 독성이 없어 식용·약용·관상용으로 씁니다.
조롱박의 열매를 따서 중과피는 과육으로 먹었고,
박의 새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늘게 쪼개서 약으로도 썼습니다.
조롱박은 건강뿐 아니라 미용에도 좋습니다.
서양에서는 미안수로 썼고, 주근깨나 기미 등 검은 피부를 희게 하는 데 썼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조롱박에는 섬유질이 수박의 100배, 호박의 10배, 우엉의 3배, 흰쌀의 37배나 됩니다.
칼슘은 우유보다 2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조롱박은 췌장을 편하게 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 환자에게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롱박(표주박)의 약효
- 주로 간염·기침·황달·치루에 다른 약재와 처방합니다
- 당뇨병에는 말린 박을 물에 달여서 하루에 3번 공복에 복용합니다
- 치질에는 말린 씨를 달여 즙을 헝겊에 적셔 환부를 씻어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