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의 효능과 구체적인 약효 및 먹는방법

 

 

• 한약명 : 청해축 - 잎과 줄기를 말린 것
• 다른 이름 : 산겨릅나무, 산청목
• 분포지 : 중부 이남, 충남 계룡산, 전남 백운산

 

 

• 약초 만들기 : 연중 내내 가지와 줄기를 채취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 약술 만들기 : 가지와 줄기를 채취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용기에 넣고 19도의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 차 만들기 : 가을에 잔가지를 채취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 햇볕에 말려 물에 달여 마신다
• 주의사항 :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다량의 복용을 금한다

 

 

 

간질환에 탁월한 '벌나무'

 

벌나무는 해발 고도 600m이상인 고지대의 습기 찬 골짜기나 계곡 주변에서 드물게 자랍니다. 

계룡산 일대에서 주로 자랐는데 약용으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벌나무는 줄기가 늘 푸르고 독특한 향이 납니다.

유독 벌이 많이 찾는다 하여 '벌나무' 또는 '봉목'

늘 푸르다 하여 '산청목' 또는 '산겨릅나무'라 불립니다.

벌나무는 독성이 전혀 없어 약용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약초로 쓸 때는 잎·가지·줄기·뿌리 모두를 사용합니다.

 

 

 

 

벌나무는 간의 독성을 풀어주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특히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는 벌나무가 제독·청혈·지방분해·이뇨·신경안정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MBC <약초전쟁>에서 실험한 결과 벌나무를 다량 복용한 쥐의 간 부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니 막연히 좋을거라는 생각으로 무계획적으로 과하게 벌나무를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벌나무의 약효

 

• 주로 간질환·간염·황달·숙취·신체허약·자양강장에 다른 약재와 처방합니다
• 간질환에는 벌나무 가지를 달인 물을 먹었습니다
• 알레르기에는 잎을 찧어 환부에 붙입니다
• 몸이 냉한 사람은 탕에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