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의 효능과 구체적인 약효 및 먹는방법

 

 

• 한약명 : 당귀 - 뿌리를 말린 것
• 다른 이름 : 화당귀, 동당귀, 일당귀, 일본당귀, 왜당귀
• 분포지 : 약초로 재배
• 약초 만들기 : 봄에는 잎을, 가을에는 뿌리를 캐서 줄기와 잔뿌리를 자르고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립니다. 줄기가 생긴 당귀 부리는 약으로 쓰지 않습니다. 노두를 잘라 버리고 잘게 썰어 씁니다.
• 식용 : 양념무침·국거리로 먹는다 / 봄에 잎을 채취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 당귀주 만들기 :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로 씻고 물기를 뺀 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당분·비타민 풍부한 '당귀'

 

당귀는 전쟁터에 간 남편을 살아 돌아오게 한다 하여 심었습니다.

 

당귀는 사찰 주변에서 자란다 하여 '승검초'라 불렀습니다.

옛날에는 당귀를 겨울에 움파처럼 움속에 묻어서 재배하여 은비녀 같이 나오는 순을 따서 김치를 담고 꿀에 찍어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당귀는 우리나라 특유의 향채로 일본에서 들어온 일당귀와는 다릅니다.

 

당귀는 독성이 없어 식용과 약용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부인병의 묘약으로 산후의 보혈에도 쓰입니다.

 

 

 

 

 

 

 

 

당귀에는 당분, 비타민A·B·E, 인,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귀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고, 비타민 E의 결핍을 방지하여 유산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적혈구 생산을 촉진하여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며, 여러 종류의 세균 발육을 억제시켜줍니다.

 

 

 

 

 

 

 

예전부터 당귀는 산나물로 즐겨 먹었습니다.

당귀 식물 전체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고, 뿌리에 상처를 내면 흰 즙이 나옵니다.

 

봄에 당귀 뿌리 가루와 송홧가루를 꿀에 반죽해 다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당귀 줄기와 인삼을 교대로 꼬챙이에 꿰어 만든 당귀산적은 양반집의 귀한 봄철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당귀의 약효

 

• 주로 신체허약·생리불순·생리통·복통·빈혈·마비·타박상·냉증에 다른 약재와 처방합니다
• 생리불순과 생리통에 말린 약재를 1회 10g씩 물에 달여 복용합니다
• 신경통·냉증·어깨결림·요통에는 잎과 줄기를 말려 욕탕에 넣고 목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