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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영양성분 : 단백질, 비타민A·B1·B2·C, 칼슘, 칼륨, 인, 철, 콜린
- 열량 : 100g당 41kcal
- 맛있는 시기(제철) : 12~4월
- 보관법 :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 / 장기간 보관 시 데친 것을 썰어 밀봉 후 냉동 보관
봄내음 가득한 천연 비타민 덩어리, 냉이
냉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야생의 것을 채취하여 먹었습니다.
가난한 시절 배를 채워주던 중요한 봄채소입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B1·B2·C를 비롯해 칼슘,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 성분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몸의 원기를 돋우고 봄철 춘곤증이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냉이의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날씨나 황사로 인한 눈의 피로와 거칠어진 피부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냉이의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 성분이 들어 있어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냉이에 함유된 칼슘과 철분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냉이 고르는 법
- 냉이는 잎의 길이가 짧은 것이 좋습니다
- 진녹색을 띠는 것을 고릅니다
- 뿌리가 짧고 어리고 곧으며 잡티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꽃대가 없는 연한 것이 싱싱한 냉이입니다
구체적인 손질 및 보관법
냉이의 시든 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흙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냉이의 잔뿌리, 잎과 뿌리 사이를 칼로 살살 긁어내줍니다.
그 상태에서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흙이 가라앉아 손질하기 수월해집니다.
냉이는 손질해서 보관해도 쉽게 잎이 상하거나 물러지고 향도 날아가기 때문에 즉시 요리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질하지 않은 냉이는 흙이 묻은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잘감싸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조금 더 오래 보관하려면 냉이를 데쳐서 썰어 밀봉 후 냉동 보관합니다.
냉이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무침보다는 '국'
냉이는 오래 끓일수록 향이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이의 향을 즐기려면 생으로 무쳐 먹기 보다는 국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의 무기질 성분은 오래 끓여도 잘 파괴되지 않고 오히려 소화를 잘 되게 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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