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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명 : 도인 - 씨앗을 말린 것 / 도화 - 꽃을 말린 것
- 다른 이름 : 산복숭아, 복사나무, 돌복숭아
- 분포지 : 산이나 들
- 약초 만들기 : 여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과육을 제거한 후에 씨를 분리하여 햇볕에 말린다
- 식용 : 씨앗은 버리고 과육만을 설탕에 버무려두면 진액이 빠져나오면서 쪼글해지는데 이를 건져내 고추장에 버무려 100일 이상 숙성시키면 장아찌가 된다
- 꽃차 만들기 : 4~5월에 꽃을 따서 그늘에 말려 3~5송이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후에 향이 우러나면 마신다
- 효소 만들기 : 여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용기에 넣고 설탕을 녹인 시럽을 재료의 80%를 붓고 100일 이상 발효시킨다
- 주의사항 : 임산부는 쓰지 않는다
폐와 오장육부에 좋은 '개복숭아(돌복숭아)'
우리 조상은 개복숭아나무를 봄철에는 연분홍색 꽃을 보기 위해, 늦여름에는 열매를 약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집 주변에 많이 심었습니다.
개복숭아나무는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고, 개복숭아의 씨·잎·열매·뿌리를 모두 식용 및 약용으로 씁니다.
흔히 돌복숭아라고 불리는 개복숭아의 정식 이름은 복사나무입니다.
개복숭아는 본래의 야생 성질을 종자 개량이나 유전자 조작으로 바꾼 복숭아에 비해 열매가 작습니다.
토종 개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나기 때문에 먹을 수 없어서 효소나 돌복숭아주 또는 약용으로 먹습니다.
조선시대 <향약집성방>의 '신성방'에는 "개복숭아나무 진을 오래 먹으면 신선처럼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생 개복승아 진은 폐를 비롯한 오장육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에서 위와 장이 처져 있을 때는 개복숭아의 진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어 먹으면 낫습니다.
개복숭아에는 각종 비타민·사과산·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만성 기침이나 천식에는 돌복숭아 속씨 1kg을 볶아서 가루를 내어 꿀에 재어두었다가 한 번에 한 숟가락씩 식전에 먹으면 좋습니다.
신경통에는 개복숭아의 뿌리를 달인 물을 마십니다.
개복숭아(돌복숭아)의 약효
- 주로 기침·천식·기관지염·부종·신장병·소변불통에 다른 약채와 처방합니다
- 위가 처지는 위하수에는 진을 가루내어 복용합니다
- 잦은 기침과 천식에는 속씨를 술에 담가 잠들기 전에 소주잔으로 1~2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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