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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명 : 자오가 - 뿌리 또는 줄기의 껍질을 말린 것
- 다른 이름 : 자오기피, 가시오갈피
- 분포지 : 깊은 산지 해발 500m 이상
- 약초 만들기 : 봄부터 초여름까지 잎·뿌리껍질 또는 줄기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 주의사항 :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는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다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의 학명은 아칸토파낙스인데, 이는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나무'라는 뜻입니다.
가시오가피가 어릴 때는 산삼·인삼처럼 한 가지에서 5개의 잎이 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어렵지만,
자라면 두릅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우리 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해발 500m 이상에서 자랍니다.
조선시대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 가시오가피를 삼 중에서도 으뜸이라 하여 '천삼'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처럼 가시오가피는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 기능이 활성화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그리고 가시오가피는 혈관 내 환경을 정화해주며 관상동맥의 확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시오가피는 혈관 속에 혈전이나 지방질이 쌓이는 고지혈증에 좋고 효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가시오가피의 약효
가시오가피는 부작용이 전혀 없어 식용·약용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가시오가피의 잎·줄기·열매·뿌리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봄에 가시오가피의 새순을 따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말려서 차로 마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시오가피의 잎을 따서 깻잎처럼 간장에 재어 장아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검은 열매를 따서 용기에 술과 함께 넣고 밀봉했다가 15일 후에 먹거나 설탕이나 시럽을 부어 100일 동안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 마셔도 좋습니다.
- 한방에서는 가시오가피의 뿌리나 줄기의 껍질을 말린 것을 당뇨병·동맥경화·저혈압·관절염·심근염·위암·신경통·신체허약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합니다
- 관절염과 요통에는 말린 가시오가피 약재를 5~10g 물에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복용합니다.
-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강을 위해 봄에는 잎, 가을에는 열매로 효소를 만들어 장기간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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